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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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무제 운영' 박정민 "황정민 말 거역…지드래곤 관련 NO" (유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12 06:3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정민이 출판사 무제 대표로서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박정민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출판사 무제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정민은 배우가 아닌 출판사 무제 대표로서 인사했고, 유재석은 "정민 씨가 연기 활동 중단, 안식년을 선언했다"라며 궁금해했다.



박정민은 "제 입에서 중단, 안식년 이런 단어가 나온 적이 없다. 약간 오보다. 1년만 쉬려고요'라고 했는데 돌연 중단, 은퇴, 안식년 이렇게 한다. 자꾸 누가 걱정한다. 사실 배우분들 1년 정도 쉬는 건 늘 있는 일인데. 그날 연예 기사 1등 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저도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맞장구쳤고, 박정민은 "어느 날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는데 너무 기시감이 있는 얼굴을 하고 있는 거다. '어느 영화에서 본 표정인데?' 하는 너무 갑작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내가 뭔가 더 나올 게 없는 것 같은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라며 회상했다.

박정민은 "왜 내가 일상생활에서도 영화에서 나오는 거 같은 표정을 짓고 있지?'라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 그 순간 1분 정도. 절치부심한 다음에 다시 시작을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거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황정민 씨가 같은 회사이지 않냐. 쉰다고 했을 때 황정민 씨는 별 이야기 안 하셨냐"라며 질문했고, 박정민은 "'쉬지 마, 이씨' 했다. 자기도 쉬어야 되는데 너도 쉬면 돈은 누가 버냐고. 순간 그래야 하나 하다가 이번에는 거역했다는 마음으로"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안식년은 말 그대로 재충전을 하는 의미인데 그런 거 치고는 바쁘다. 유튜브 출연도 하시고 인터뷰도 하시고 오늘 '유퀴즈'도 나오시고 어떻게 된 거냐. 이게 안식년이 맞냐. 오히려 더 바쁜데"라며 의아해했고, 박정민은 "철회하려고 한다. 제가 말실수했다. 한 회사의 대표고 작가님 작품을 홍보를 해야 하는 입장이니까 여러 가지 들어오는 거 다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재석은 "저희 방송에 맞춰서 또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게 대표님 모드다. 신간 인쇄를 조금 더 늘렸다고. 전략적인 수를 두시네"라며 못박았고, 박정민은 "왜냐면 저도 출판계 사람들을 만나지 않냐. 그들의 홍보의 정점은 '유퀴즈'라고. 서점에도 전화해 봤다. 제가 '유퀴즈'에 나간다고. 책이 없는 것보다 낫지 않냐. 저도 걱정이다. 악성 재고가 되진 않을지"라며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정민 씨 출판사 이름이 무제다. 지디가 관련이 돼 있냐"라며 질문했고, 박정민은 "전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좀 바꾸는 게 어떠냐고. 유튜브에 치면 자꾸 지드래곤의 무제가 나온다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다가 자꾸 의미를 집어넣으려고 하니까 간지러운 거다. 그래서 못 하겠다 해서 무제라고 했는데 마침 무제라는 출판사가 없었다"라며 해명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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