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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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혜경 여사 밀친 것 공식 사과…대통령실 "이해되나 주의해달라" (전문)[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05 15:46 / 기사수정 2025.06.05 15:4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종합편성 채널 MBN이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를 밀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5일 MBN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6월 3일 밤 11시40분경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 내외가 시민과 인사하는 모습을 생방송하는 과정에서, MBN 영상취재부 기자가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실수가 있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MBN은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대통령실 측에서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앞으로 취재 과정에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3일 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자택 인근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발생한 일이다. 당시 MBN 영상취재 기자가 이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접근하다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모습이 생중계로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MBN 측은 "MBN 영상제작국은 주요 인사 근접 촬영시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영상취재 가이드라인도 이번 기회에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MBN 사과문 전문.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6월 3일 밤 11시40분경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 내외가 시민과 인사하는 모습을 생방송하는 과정에서, MBN 영상취재부 기자가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실수가 있었습니다.

MBN은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대통령실 측에서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앞으로 취재 과정에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영상제작국은 주요 인사 근접 촬영시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영상취재 가이드라인도 이번 기회에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MBN 매일방송

사진=연합뉴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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