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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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의외의 인맥 "최불암 제안으로 버킷리스트 연극 데뷔" (퍼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05 07: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배우 최불암 덕분에 연극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아나테이너' 김경란이 연극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경란은 "안톤 체홉의 연극 '갈매기'를 하고 있는데 10명의 출연진이 더블로 해서 20명이다. 20명의 음식을 항상 연출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다. 정말 감사한 마음에 나도 한번쯤 돕고자 해서 준비를 하려고 한다"라며 요리를 준비했다.

김경란은 스튜디오에서 "'갈매기'에서 뽈리나 역을 맡았는데 폭압적이고 막무가내인 남편과 살면서 불행한데 시골 의사를 짝사랑한다. 그 시골 의사에게 사랑받고 싶어 삐치기도 하고 화도 냈다가 애교도 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라며 직접 연기를 선보였다.



연극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어떤 연극을 보는데 1인극이었다. 무대 위라는 작은 세상에서 한 분이 서 계시는데 어떻게 그 에너지가 우리를 압도하지 싶었다. 에너지에 경외심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죽기 전에 연극 한 편은 해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었는데 2015년에 최불암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래? 그럼 한번 해볼래?'라고 해서 연극 '시유어겐'을 하게 됐다. 얼떨결에 멋도 모르고 하게 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혜련 선배님 제안으로 연극을 하게 되고 두 편, 세 편 네편하다가 지금까지 오게 된 거다. 7, 8편 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TV CHOSU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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