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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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대선 후보도 만났는데…'정치색 논란' 해명에도 갑론을박 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03 20: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홍진경의 해명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홍진경은 대선 투표를 하루 앞두고 자신의 계정에 붉은 색 상의를 입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려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홍진경은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확산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파장이 커지자 홍진경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투표 기간에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피드에 올린 사진들은 이틀 전, 스톡홀름의 한 가게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제가 입고 있었던 상의의 컬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것 같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고 다시금 고개를 숙였다.

홍진경의 자필 해명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다수 누리꾼들은 "검열 좀 적당히", "옷 색깔로 판단 그만", "이정도면 충분히 해명했다", "사과까지 했는데 악플이 과하다"며 감싸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홍진경이 앞서 대선 후보들과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기도 했기에, 한국의 물정을 잘 몰랐다는 식의 해명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커졌다. 

홍진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2025 대선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게스트로 초대해 대화를 나눴던 바. 가장 먼저 공개된 김문수 후보와의 영상은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230만 회를 기록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대선 후보와 콘텐츠까지 찍었으면 민감한 시기란 걸 더욱 인지했어야", "부주의했다" 등의 지적을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홍진경,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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