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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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이수근과 고향 친분 자랑하더니…"다신 볼 일 없을 듯" 무슨 일? (푹다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03 08:1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수근과 김대호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케미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양평의 아들 김대호와 이수근, 그리고 오마이걸 미미와 하성운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초, 중, 고 동문이자 선배 이수근 님을 초대했다"라며 이수근을 초청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경기도 양평군 출신으로 '양평의 아들'로 알려진 가운데, 김대호는 "수근이 형님 같은 경우에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소문을 많이 들었다"며 이수근과의 남다른 인연을 뽐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허경환은 "수근이 형이 고향 얘기를 진짜 많이 한다. 양평을 되게 좋아한다"며 이수근의 양평 사랑을 증언했고, 고향을 사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양평 브라더스"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이수근은 김대호에 "너무나 사랑하는 동생"이라며 "학연, 지연의 끝판왕이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안정환은 "너무 서로 잘 알기 때문에 부딪히는 게 많다. 그게 좀 걱정이 된다"며 두 사람의 레스토랑 운영이 무탈하게 진행될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하지만 배에 내리자마자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돼 긴장감을 형성했다. 뗏목으로 섬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 김대호는 "안 될 리가 없다"며 당황해했고, 이에 이수근은 "안 간다니까. 이게 지금 어디 걸렸다니까"라고 반박했다.

계속해서 김대호가 힘으로 줄을 당기자 이수근은 "너무 힘들다"며 뗏목 바닥에 앉았고, 이어 "이게 뭐가 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라고 분노했다.

이에 허경환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는 진짜 화가 난 거다. 저건 집합 감이다"며 이수근의 마음을 해석했고, 이후 두 사람은 뗏목을 시작으로 티격태격 싸움을 반복하며 아찔한 상황을 이어갔다.



레스토랑 운영까지 마친 뒤, 김대호는 "제가 마음을 먹었다. 세 부류의 사람을 멀리해야 한다. 군대 선임, 회사 선배, 동네 선배"라며 이수근을 겨냥해 "다시는 뵐 일 없을 것 같아 가지고"라고 말했고, 두 사람의 아슬한 관계를 지켜보던 붐은 "이러면서 또 챙겨준다. 츤데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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