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30
연예

지상렬, 한지민 친언니 결혼식 사회본 썰 "'이산' 인연...언니가 더 예뻐" (살림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01 06:30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상렬이 한지민 친언니 결혼식에서 사회를 본 썰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한지민 친언니 결혼식에서 사회를 본 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상렬은 형님 부부의 결혼 4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통 혼례식장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기획했다.

지상렬 형수는 신부 화장을 하던 중 원래 리마인드 웨딩을 결혼 40주년에 하려다가 당시 시어머니가 병중인 상황이라 미뤘었다고 털어놨다.



지상렬 조카는 지상렬이 이번 리마인드 웨딩을 기획한 것만 보더라도 방송에서는 돌직구 날리는 센 남자 이미지이지만 가족들한테는 정말 잘한다고 말했다.

지상렬 형수는 "삼촌이 가정을 이루면 엄청 달라질 거다"라고 신지 앞에서 지상렬 홍보를 했다.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던 지상렬 형수는 23살에 시집 왔을 때 생각이 나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상렬 형수는 시댁에 어른들이 많아서 하루에 10번이나 밥상을 차렸고 출산 당일에도 직접 발로 밟는 이불 빨래를 했었다고 말했다.
 
지상렬 형수는 이불 빨래를 하느라 사용한 세제가 남았는데 그게 또 아까워서 만삭의 몸으로 다른 것도 더 빨았다고 덧붙였다.

지상렬 형수는 그렇게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댁에 정성을 다한 마음을 지상렬이 알아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지상렬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형수의 이름을 언급했다고.

지상렬 형수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서 울었다"면서 그간 참고 인내해온 게 해소되는 것 같았다고 했다.



지상렬은 영상 보면서 옛날엔 다 그랬지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안 해 본 사람은 모른다. 쉽지 않다. 

은지원은 지상렬이 한지민 친언니 결혼식 사회를 봐준 것을 언급하면서 한지민과 어떤 인연이 있는지 물어봤다.

지상렬은 드라마 '이산'을 할때 한지민이 친언니가 결혼을 한다고 사회를 봐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지상렬은 한지민도 예쁜데 한지민 친언니는 더 예뻤다면서 한지민 자매의 미모에 혀를 내둘렀다.



백지영은 지상렬에게 "보통 결혼식에 가면 여자친구를 만들어오는데"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그것보다도 "다른 멋있는 배우들도 많을 텐데 왜 하필 나한테 사회를 부탁했을까"라는 생각에 행복회로를 돌렸었다고 했다.

지상렬은 백지영이 "오빠를 좋아했나 보다. 오빠가 재밌다고 생각했나 보다"라고 하자 갑자기 "송연아 잘 있지?"라고 '이산' 속 한지민의 극중 이름을 넣어서 안부를 묻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