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에게 '더 시즌즈' MC를 추천했다.
30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얼굴합 벌써 미쳐버린 굿케미, 굿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보검은 "평소에 뭐하냐"는 혜리의 질문에 "'칸타빌레'를 하고 있어서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다. 나오시는 출연자분들 수록곡까지 앨범도 다 들어본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MC로 활약 중인 박보검은 "평소에 만나 뵐 수 없는 선배님들뿐만 아니라 뮤지션 분들을 만나 뵈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그분들의 음악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던 중 박보검은 "오늘 혜리 씨를 보니까 MC 너무 잘한다"고 치켜세우며 "나중에 혜리 씨도 이어서 '더 시즌즈' MC 해라"라고 이야기했다.
혜리는 박보검에게 '더 시즌즈'의 시그니처인 부제를 추천해 달라고 했고, 박보검은 "뮤직클럽 어떠냐"고 했다.
이를 듣던 김소현은 "오빠(박보검)는 '칸타빌레'처럼 예쁜 이름 해놓고 뮤직클럽이냐"고 폭소했다.
혜리는 "'더 시즌즈' MC 제안을 처음 받았는데 언더 그라운드 가수를 소개해 드리고 싶다"고 상상했다.
박보검은 "그러면 '뮤직클럽' 괜찮다"고 꿋꿋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혜리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