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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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사랑꾼이었네..."자기야 치킨 사 갈까?" 달달 면모 (핸썸즈)

기사입력 2025.05.30 10:11 / 기사수정 2025.05.30 10:11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차태현이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29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 25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서울 종로구 부암&서촌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펼쳤다.

이날 '핸썸즈'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각자의 건강 근황을 공개하며 친형제처럼 끈끈한 케미를 자랑했다. 

차태현이 "창피해서 어디 말도 못 하겠는데, 사실 그저께 잔기침 한 번 했는데 허리가 나갔다"라며 반백살의 설움을 토로하고, 김동현이 "저는 펀치드렁크(안면과 머리를 집중적으로 공격받는 복서에게 나타나는 뇌세포 손상증)'가 있어서 잘 까먹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맏형 차태현이 "방송을 보니까 우리가 너무 먹더라. 우리 격조 있게 하자"라고 당부하며 본격적인 점메추 원정이 시작된 가운데, 첫 원정지는 파스타&스테이크 맛집이었다. 하지만 격조 먹방은 온데간데없이, 이이경-신승호-오상욱 셋이서 스테이크 3개, 파스타 3개에 입가심 샐러드까지 시키며 위풍당당한 먹부림 클래스를 뽐냈다.

반면 차태현의 격조 먹방에 동조하며 품의를 지키려 애쓰던 김동현 역시 으더먹(얻어먹기) 찬스 앞에 무너졌고, "입 안에서 분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먹고 싶은 메뉴들을 한입에 모조리 몰아넣어 웃음을 유발했다.

두 번째 점메추는 남도 한정식이었다. 김동현이 "남도음식이 전라남도를 말하는 거예요? 저는 남도라는 섬이 있는 줄"이라며 숨길 수 없는 허당 면모를 뽐낸 가운데, 차태현은 "그럼 복대를 풀어볼까?"라며 고삐 풀린 먹방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이날의 마지막 저메추 맛집인 서울 3대 치킨집에서 차태현의 사랑꾼 면모가 빛나, 눈길을 끌었다. 



바삭하고 쫄깃한 치킨에 연신 감탄하던 차태현이 돌연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야. 여기 치킨집 왔거든? 여기가 서울 3대 치킨집이라는데 하나 싸갈까? 이건 밤이라도 먹어야겠다"고 가족을 챙긴 것.

더욱이 이곳의 최종 결제자가 된 차태현은 멤버들 전원에게 포장 치킨을 추가로 선물했고, 따끈한 치킨을 들고 퇴근할 수 있게 된 멤버들은 저마다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려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핸썸가이즈'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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