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한지혜가 4살 된 딸의 결혼을 벌써부터 상상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한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육아 스트레스 극복하는 스페셜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지혜는 육아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며 시작부터 보쌈집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친숙한 매력을 자아냈다.
아이쇼핑에 이어 분위기 좋은 카페가지 방문한 한지혜는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함께 카페를 방문한 지인의 자녀의 근황을 살폈다.
집에도 커피 머신이 있을 정도로 커피에 진심인 한지혜는 예상보다 맛있는 커피 맛에 대만족해 맛을 궁금하게 했다.
이때 지인은 한지혜에게 "만약에 윤슬이가 결혼하면 어떻 거 같아?"라고 깜짝 질문했다. 한지혜는 2010년 9월 검사 남편과 결혼했으며, 2021년 6월 딸을 품에 안았다. 특히 한지혜는 오랜 기간 난임 끝에 임신에 성공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한지혜는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 걸 보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면서 자막을 통해 "늦게 낳아서 그런가...? 제가 죽기 전에 보고 갈 수 있다면 정말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지혜는 "먼 미래에 대한 상상을 잠깐 해 봤네요 ㅎㅎ라고 덧붙였다.
과거 임신을 알렸을 당시 한지혜는 자신과 비슷하게 난임을 겪는 부부에게 "8년 차 넘어가니까 양가 가족분들이 아무도 말씀 못 꺼내시더라. 아이 없어도 행복하게 잘 지내면 되지 포기하고 있던 차에 아이가 찾아왔다. 저희도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고 기다렸는데 결국 마음 편하게 갖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공감했던 바 있다.
사진 = 한지혜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