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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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영 "김형석 첫 트로트…주인공이 나라니!"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05.24 10: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이 돌아왔다. 1년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그는 김형석 프로듀서의 첫 트로트 곡의 주인공이 됐다. 

김의영은 최근 네 번째 싱글앨범 '스타트롯 파트1(STARTrot PART.1’)'을 발매하고 돌아왔다. 타이틀곡 '하고 싶은 거 다 해'와 수록곡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일'까지 두 곡을 공개하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스타 프로듀서 김형석이 참여해 발매 전부터 주목받았다. 김형석은 김의영을 통해 첫 트로트에 도전하며 과감한 시도를 아끼지 않았고, 김의영 또한 기존에 보여준 정통 트로트를 벗어나 트로트 댄스곡을 선보였다. 

김의영은 앨범 발매 전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기존에 제가 보여드렸던 음악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준비하면서 과정이 어렵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준비 과정도 좋은 도전이었다"고 했다. 

그는 신곡 '하고 싶은 거 다해'에 대해 "연상의 여자가 연하남에게 어필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스스로는 핫걸이라 생각하고 과감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골반 댄스나 섹시한 느낌도 담은 만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저를 보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의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김형석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하며 한층 음악 세계를 넓혔다. 그는 "처음에는 작업 요청을 했을 때 당연히 거절하실거라 생각했다. 그동안 트로트는 하신 적이 없었던 만큼 안 받아주실 줄 알았는데 첫 만남부터 두 곡을 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제가 선생님의 첫 트로트를 받는 주인공이 된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행운이자 좋은 기회"라고 김형석 프로듀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특별히 어떤 변신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건 아니었지만 김형석 프로듀서 님이 제게 맞는 곡을 주셨고 어느 곡이든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며 "이 기회에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의영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저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하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늘 정통 트로트만 보여드려서 제가 춤도 출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고, 저도 제 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며 "발라드 곡 역시 트로트 창법을 최대한 배제하고 정통 발라드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라는 말이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의영은 최근 미국에서의 공연을 마쳤다. 해외동포들과 만난 그는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고향에 관한 노래도 부르고 '나성에 가면' 등을 부르면서 격려와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 노래로 공감하고 호흡하는 게 정말 기쁘더라"라며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나라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 = 디알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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