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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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안재홍 "강풍 초능력 표현하려고 머리 길렀다" [화보]

기사입력 2025.05.22 09: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안재홍이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속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길렀다고 밝혔다. 

22일 '싱글즈'는 배우 안재홍의 진중하면서 위트 있는 모습을 담은 인터뷰와 화보를 6월호에 공개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재홍은 '하이파이브'에 대해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정말 시원하고 쾌감 넘치는 영화"라고 소개하며 "개봉을 앞두고 떨리기도 하지만 유쾌하게 촬영한 작품이기 때문에 세상에 공개되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가장 벅차 오른 순간은 팀 플레이에서 주는 쾌감"이라며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그런 느낌을 함께 받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파이브'의 강형철 감독님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모두를 이끌며 구심점이 되어주신 덕분에 모두가 자연스럽게 또 흡입력 있게 몰입할 수 있었다. 생생하게 놀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안재홍은 '하이파이브'에서 본인이 연기한 박지성 캐릭터에 대해 "지성이의 초능력은 강풍이고, 캐릭터의 이름을 통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가져오고 싶었다"며 "캐릭터의 강풍이라는 초능력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머리를 길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능력 연기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바람의 밀도와 세기를 상황에 맞춰 가져가려고 했다"면서 "짧은 바람이 필요한 순간에는 고압으로, 길게 밀고 가야 하는 바람은 강풍기와 호흡을 맞추며 연기 했다"고 밝혔다. 



안재홍은 11년 전 '싱글즈'와 진행 했었던 인터뷰에서 "열심히 재미있게 정확하게 연기하는 게 목표라면 목표다"라고 했다. 그는 "현재 안재홍의 목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11년 전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에 한 번, 지금 마음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에 두 번 놀랐다"며 "지금은 잘, 재밌게 그리고 정확하게 연기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정확하게 연기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생각했을 때 어쩌면 정말 중요한 지점인 것 같다. 정확하게 연기한다는 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정말 그 장면과 그 감정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하는 마음인 것 같다. 물론 정확하다는 말이 사실은 정확할 수 없는 말일 수 있겠지만"이라며 연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안재홍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6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싱글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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