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넷마블이 '마블 올스타 배틀'의 PC 버전을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
최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서비스 중인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원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Marvel Contest of Champions)의 PC 버전을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14년 북미와 유럽에서 모바일로 처음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2017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마블 세계관을 바탕으로 슈퍼 히어로와 악당들이 격돌하는 아케이드 스타일 액션 전투를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PC 버전 출시에 따라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가 지원되며, 이용자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PC 버전은 60프레임(FPS) 지원, PC에 최적화된 UI, 풀HD 그래픽을 제공해 향상된 비주얼과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PC 버전에서도 기존 모바일 버전과 마찬가지로 매달 신규 이벤트와 스토리, 신규 챔피언이 업데이트된다. 수집·육성 가능한 챔피언 라인업이 꾸준히 확장되는 것. 또한, PvP 아레나 배틀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실력을 겨룰 수 있다.
'마블 올스타 배틀' PC 버전은 올해 중 스팀(Steam) 플랫폼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PC 버전 트레일러와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블 올스타 배틀'은 전 세계 누적 이용자 3억 명 이상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게임에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 마블 인기 캐릭터와 카밤 오리지널 챔피언 등 300종 이상의 챔피언이 등장하며, 각 캐릭터는 고유의 필살기와 전투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사진 = 넷마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