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플러스가 영국과 홍콩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 “Vivid Centum International Group”과 글로벌 K-POP 공연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3월 31일 협약식에는 Vivid Centum International Group의 대표이사(Lo Chi Ho William)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K-POP 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MOU에 이어 지난 5월 8일 Vivid Centum International Group의 투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Intergrated Capital 및 Intergrated Asset Management Ltd. 회장이자 홍콩의 대표 금융인인 Yam Tak Cheung(얌 탁 청)이 MBC플러스에 방문했다.
그는 미국 포브스(Forbes)의 지분 95%를 인수한 사업가이자 홍콩의 대표 금융인으로 글로벌 경제계에 핵심적인 역할과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K-POP의 글로벌 인기와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대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공연 제작, 투자, 마케팅,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K-POP 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 첫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양사는 2025년 8월 9일 마카오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인 “ALL THE K-POP STAGE IN MACAU” 공연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MBC플러스는 공연 기획, 제작, 방송을 담당하고, Vivid Centum International Group은 공연 제작비 전액 투자를 지원한다.
MBC플러스는 ‘ALL THE K-POP’이라는 자체 공연 브랜드 IP를 통해, 아시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K-POP 공연 및 이벤트를 더욱 활성화하고, K-POP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Vivid Centum International Group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K-POP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MBC플러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