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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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를 부탁해' 공명X최수영, 첫 방부터 '케미' 터졌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13 07:5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공명이 고향에 내려온 최수영과 재회했다.

12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1회에서는 서의준(공명 분)과 한금주(최수영)가 고향에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의준은 알코올 중독에 대해 발표했고, "우리나라는 술에 관대합니다. 24시간 쉽게 술을 살 수 있으며 어디서나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중 알코올 중독자는 누구일까요? 술에 취해 몸도 가누지 못하는 부랑자 같은 사람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라며 밝혔다.



서의준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에 다니며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알코올 중독 진단의 핵심은 사회적 지위도 업무 능력도 아닙니다. 스스로 술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간다면 당신은 이미 알코올 중독자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라며 전했다.

또 한금주는 술을 마시고 만취해 길거리에서 주정을 부렸다. 다음날 한금주는 집에 들어와 기다리고 있는 남자친구 김주엽(유의태)과 마주했다.

김주엽은 "금주야. 넌 술이 그렇게 좋아? 나 뭐 하나만 물어보자. 술이야, 나야?"라며 다그쳤고, 한금주는 "술. 너보다 술이 더 좋다고. 그러니까 우리 결혼 없었던 걸로 하자"라며 파혼을 결심했다.

그러나 한금주가 김주엽과 파혼한 이유는 음주 문제 때문이 아니었다. 한금주는 우연히 김주엽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파혼을 통보했던 것.



김광옥(김성령)은 영문을 모른 채 한금주를 탓했다. 한금주는 김광옥의 손에 이끌려 고향집으로 내려가게 됐다. 그 가운데 한금주는 학창 시절 절친한 사이였던 서의준를 원수처럼 생각했고, 그가 고향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탄식했다.

한금주는 "은혜도 모르는 자식. 대체 왜 내려온 거냐고. 아니다. 안 보면 되지. 마주칠 일을 안 만들면 되잖아?"라며 툴툴거렸고, 이때 서의준과 마주쳤다. 

서의준은 "한금주? 오랜만이네, 반갑다. 네 소식 들었어. 결혼"이라며 말을 걸었고, 한금주는 "그래, 뭐, 나 결혼 깨고 내려왔다. 술 갖고 잔소리하는 게 싫어서 결혼 깼다, 왜?"라며 쏘아붙였다.

서의준은 "너 그게 무슨 소리야? 결혼한다는 소식 들었다고. 얼마 전에. 그래서 축하하려던 건데. 근데 네가 깼다고? 결혼을? 그것도 술 때문에?"라며 물었고, 한금주는 "응. 근데 우리가 뭐 막 이렇게 근황 토크하고 사생활 묻고 그럴 사이 아니지 않나? 아무튼 우리 이렇게 종종 만나도 아는 척하지 말자.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모른 척 지내자고. 오케이?"라며 발끈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금주는 김광옥으로부터 술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지만 무시했다. 특히 한금주는 술에 취해 서의준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이게 어떻게 된 거야?"라며 당황했다. 서의준은 "너 정말 술 끊어야겠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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