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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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무패 유지냐, 서울의 무승 탈출이냐…'주민규 vs 린가드' 대전-서울 명단 공개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5.05.10 17:41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환 기자) 홈에서 무패를 유지하려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에서 무승을 끊어내려는 FC서울이 만났다.

대전은 주포 주민규를 선발로 내보낸다. 서울은 조영욱과 둑스를 대신해 정한민을 선발 기용, 그리고 캡틴 린가드를 중심으로 공격을 구성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대전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1위, 서울은 승점 14점으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패배가 없는 대전은 홈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2위 전북 현대(승점 22)보다 한 경기 더 치르기는 했지만, 직전 경기였던 전북 원정에서 승점 1점이라도 가져온 것처럼 승점 차이를 좁힐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대전의 여유와 달리 서울은 약간 조급하다. 직전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3경기 무패를 끊어내기는 했으나, 6경기째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 초반에도 5연패를 당한 뒤 차근차근 승점을 쌓아 결국 4위로 시즌을 마감하기는 했지만, 6경기 무승이라는 상황 자체만 두고 보면 여유가 없는 게 사실이다.

상황은 다르지만 목표는 같은 두 팀이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홈 팀 대전은 이창근에게 골문을 맡긴다. 박진성, 하창래, 김현우, 김문환이 수비라인을 꾸린다. 중원에는 김준범과 강윤성, 김현욱이 배치됐다. 윤도영과 최건주, 그리고 최전방의 주민규가 공격을 이끈다.

교체 명단에는 이준서, 임종은, 아론, 오재석, 이준규, 밥신, 켈빈, 김인균, 그리고 구텍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강현무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백4를 구축한다. 류재문과 황도윤이 허리를 받치고, 문선민, 정승원, 린가드, 정한민이 공격을 이끈다.

최철원, 박성훈, 김진야, 이시영, 박장한결, 바또, 강선진, 루카스, 그리고 조영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두 팀은 지난달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8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다. 당시 경기는 대전이 전반전에 구텍의 멀티골로 앞서갔지만, 서울이 후반전 문선민과 린가드의 연속골로 따라잡아 2-2 무승부로 끝났다. 양 팀 모두 이번에는 승부를 내겠다는 생각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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