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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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안녕! 화창해진 '라팍'…대구 LG-삼성 더블헤더 1차전, 정상 개시 '이상 無'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5.10 13:10 / 기사수정 2025.05.10 13:10

최원영 기자
10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열릴 예정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전경.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10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열릴 예정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전경.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날이 점점 맑아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더블헤더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본래 두 팀의 3연전은 지난 9일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국에 비가 쏟아졌고 대구에도 먹구름의 훼방이 이어졌다. 결국 9일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여파로 10일 더블헤더가 편성됐다. 이날 1차전 종료 후 2차전 개시 시간이 정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라이온즈파크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다. 하지만 서서히 구름이 물러나고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다. 날이 청명해져 1차전 정상 개시에는 아무 문제 없을 예정이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현 시간 이후 비 소식도 예보돼 있지 않은 상태다.

홈팀 삼성은 10개 구단 중 4위다. 최근 5연패로 고전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1차전에선 이재현(유격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이성규(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가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가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엔트리 변동도 있다. 외야수 김태훈을 콜업하고 투수 이상민을 말소했다. 또한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투수 황동재와 포수 김도환을 등록했다.

원정팀 LG는 개막 후 줄곧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다 최근 2위로 내려왔다. 현재 1패에 빠져있다.

이번 경기에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김민수(1루수)-구본혁(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손주영이다.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는 내야수 김민수, 투수 우강훈을 등록했다.

주전 1루수 오스틴 딘이 라인업서 제외됐다. 오스틴은 지난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주루 도중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쓰러졌다. 다행히 일어섰고, 직접 걸어 나와 교체됐다. 선수 보호 차원이었다.

이후 오스틴은 경기 출전 의지를 밝히며 대구 원정에 함께 왔지만 타격 훈련 도중 어지러움을 느껴 서울로 이동했다. 10일 오전 MRI 결과 몸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오스틴은 12일까지 서울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개최 예정이었던 인천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수원 롯데 자이언츠-KT 위즈, 잠실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더블헤더 1차전은 각각 우천 취소됐다.

LG 트윈스 손주영이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손주영이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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