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재즈힙합 프로듀서 시로스카이(Shirosky)와 페인터 백하나(Onezerone)가 의미 있는 협업으로 예술의 경계를 확장,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시로스카이와 백하나가 함꼐한 새 싱글 ‘Blue’가 오는 6월 7일 발매된다.
이번 싱글은 백하나 작가의 개인전 ‘Parallel Universe(평행우주)’의 전시 마지막 날과 맞물려 발표되며 전시와 음악이 함께 흐르는 독특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백하나 작가의 전시는 5월 10일부터 서울 용산구의 갤러리 포스트에서 진행되며 백하나 작가는 고양이 '쿤이’와의 추억, 가족과 친구, 동료들의 사랑이 녹아 있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세계를 '평행우주'라는 주제로 풀어낸다. 작가는 나이키, 데상트, 반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로스카이는 전시 오프닝에서 DJ로 참여, 전시 공간을 위한 오리지널 스코어 트랙을 제작했으며 이번 싱글 ‘Blue’에는 그중 일부가 포함된다.
또한 신곡 ‘Blue’에는 감미롭고 서정적인 시로스카이의 사운드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리플리(Ripley), 밴드 존슨존슨의 기타리스트 임남훈, 9와 숫자들의 꿀버섯, 신예 아티스트 Tene와 세은까지 참여해 다채로운 컬러감을 완성했다.
시로스카이는 “백하나 작가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정말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서로 다른 두 작가가 하나의 기쁜 마음으로 만든 결과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로스카이는 그간 저스디스, 로꼬,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이어왔으며, 지난 2019년 발표한 EP 앨범 ‘The Seed’가 멜론 언더그라운드 힙합 명반에 선정되는 등 독창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은 재즈힙합 프로듀서다.
전시와 음악이 아름답게 공명하는 평행우주 속에서 이번 ‘Blue’는 관람객에게 청각과 시각이 어우러진 감성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공식 프로필, 포스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