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33
연예

신동엽, 男 예능상 영예 "심장 벌렁거려…후배 앞 순풍 되겠다" 소감 [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 2025.05.05 22:49 / 기사수정 2025.05.05 22:4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신동엽이 백상예술대상 남자예능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8시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방송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로는 김원훈, 덱스, 성시경, 신동엽, 유재석이 오른 가운데, 트로피는 신동엽이 차지했다.

수상대에 오른 신동엽은 "정말로 전혀 예상치 못한 상을 받아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노미네이트된게 의아하면서도 백상 MC를 오래 했기 때문에 배려를 해주는구나 생각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맛있는 식당을 누군가에게 소개해줬는데, 맛있게 먹었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행복하지 않냐. 방송을 떠나서 일상에서도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을 때 주변인들이 크게 웃으면 그것만큼 큰 행복은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망망대해에서 갈팡질팡할 때 정말 하늘에서 내려준 순풍 같은 역할을 하는 선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했다.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