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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떠나 우승하고 나갑니다' 에릭 다이어, 바이에른 뮌헨 퇴단…"멋진 청년이었다"

기사입력 2025.05.02 23:59 / 기사수정 2025.05.03 02:28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1년 6개월 생활을 마감한다. 뮌헨 구단은 2일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는 이번 시즌 말에 떠날 것'이라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RB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혔다'고 했다. 지난해 1월 김민재의 아시안컵 참가로 인한 공백을 메우러 지난해 1월 6개월 임대 신분으로 뮌헨에 왔던 다이어는 재계약까지 이뤄내면서 45경기를 뛰고 2득점하며 토트넘에서 쫓겨나던 자신의 과거를 말끔히 지웠다. 바이에른 뮌헨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1년 6개월 생활을 마감한다. 뮌헨 구단은 2일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는 이번 시즌 말에 떠날 것'이라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RB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혔다'고 했다. 지난해 1월 김민재의 아시안컵 참가로 인한 공백을 메우러 지난해 1월 6개월 임대 신분으로 뮌헨에 왔던 다이어는 재계약까지 이뤄내면서 45경기를 뛰고 2득점하며 토트넘에서 쫓겨나던 자신의 과거를 말끔히 지웠다. 바이에른 뮌헨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우승 이루기 직전이다.

새출발도 눈 앞에 뒀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1년 6개월 생활을 마감한다.

뮌헨 구단이 그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

뮌헨 구단은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는 이번 시즌 말에 떠날 것"이라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RB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혔다"고 했다.

뮌헨은 3일 오후 10시30분 라이프치히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75로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7)에 8점 앞서 있는 뮌헨은 비기기만 해도 남은 33~34라운드 경기에 관계 없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사실상 확정짓는다.

뮌헨의 득실차가 +61, 레버쿠젠의 득실차가 +31이어서 승점이 같을 경우 뮌헨이 레버쿠젠에 뒤집어지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구단에 따르면 프로인트 단장은 "에릭과 우린 계약 연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는 우리에게 '여기서 더 이상 남지 않고 떠날 것이다'는 말을 했다. 그는 멋진 청년이었다. 우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의 첫 번째 타이틀을 우리와 함께 이루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1년 6개월 생활을 마감한다. 뮌헨 구단은 2일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는 이번 시즌 말에 떠날 것'이라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RB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혔다'고 했다. 지난해 1월 김민재의 아시안컵 참가로 인한 공백을 메우러 지난해 1월 6개월 임대 신분으로 뮌헨에 왔던 다이어는 재계약까지 이뤄내면서 45경기를 뛰고 2득점하며 토트넘에서 쫓겨나던 자신의 과거를 말끔히 지웠다. 바이에른 뮌헨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1년 6개월 생활을 마감한다. 뮌헨 구단은 2일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는 이번 시즌 말에 떠날 것'이라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RB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혔다'고 했다. 지난해 1월 김민재의 아시안컵 참가로 인한 공백을 메우러 지난해 1월 6개월 임대 신분으로 뮌헨에 왔던 다이어는 재계약까지 이뤄내면서 45경기를 뛰고 2득점하며 토트넘에서 쫓겨나던 자신의 과거를 말끔히 지웠다. 바이에른 뮌헨


다이어가 뮌헨에서 보낸 1년 6개월은 그야말로 대반전이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던 그는 2023-2024시즌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오면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수들 줄부상으로 다이어를 마지 못해 몇 경기 썼으나 이내 그를 외면하고 측면 수비수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결국 김민재의 아시안컵 참가로 인한 공백을 메우러 지난해 1월 6개월 임대 신분으로 뮌헨에 왔는데 축구 실력은 물론 동료들과의 화합도 좋아 뮌헨에서 금세 사랑받는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그의 뮌헨 입단엔 토트넘 시절부터 친했던 공격수 해리 케인의 역할이 컸는데, 뮌헨 와서도 케인과 함께 다니며 팀내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과 빠르게 친해졌다.

입단 직후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수비수를 꿰차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토트넘 6옵션 수비수'의 이변이었다.

2024-2025시즌엔 벨기에 국적의 월드클래스 수비수 출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오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등 두 센터백에 철저히 밀렸으나 시즌 후반기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3개월 진단을 받으면서 다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1년 6개월 생활을 마감한다. 뮌헨 구단은 2일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는 이번 시즌 말에 떠날 것'이라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RB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혔다'고 했다. 지난해 1월 김민재의 아시안컵 참가로 인한 공백을 메우러 지난해 1월 6개월 임대 신분으로 뮌헨에 왔던 다이어는 재계약까지 이뤄내면서 45경기를 뛰고 2득점하며 토트넘에서 쫓겨나던 자신의 과거를 말끔히 지웠다. 키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1년 6개월 생활을 마감한다. 뮌헨 구단은 2일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는 이번 시즌 말에 떠날 것'이라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RB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혔다'고 했다. 지난해 1월 김민재의 아시안컵 참가로 인한 공백을 메우러 지난해 1월 6개월 임대 신분으로 뮌헨에 왔던 다이어는 재계약까지 이뤄내면서 45경기를 뛰고 2득점하며 토트넘에서 쫓겨나던 자신의 과거를 말끔히 지웠다. 키커


뮌헨에서 1년 6개월간 총 45경기에 나섰으며 이번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각각 한 골을 넣기도 했다.

다이어는 뮌헨이 재계약을 유력하게 고려하던 수비수였다. 무엇보다 "벤치에 앉아도 행복하다"는 그의 마인드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뮌헨에서 더욱 빛났다.

이에 따라 뮌헨은 1년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결국 안이하게 생각하다가 다이어를 내준 꼴이 됐다.

최근 프랑스 명문 AS모나코가 그에게 접근해 3년 계약을 내밀었다. 다이어가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올 여름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다이어는 보스만 룰에 의해 다음 시즌 이적료 없는 이적을 전제로 전세계 모든 구단과 지난 1월1일부터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했다.

결국 모나코가 다이어와 손을 잡았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 키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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