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배현성이 깜짝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6회에서는 엄재일(강유석 분)이 엄홍도(배현성)와 우연히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홍도는 신생아실 앞에서 엄재일과 마주쳤고, "엄재일 선생? 여기서 보네. 테니스 잘 치고 있어요? 나 동호회 3주째 못 나갔잖아"라며 물었다.
엄재일은 "저도요. 요즘 너무 바빠서"라며 밝혔고, 엄홍도는 "그치. 1년차가 동호회 할 정신이 어디 있어? 먹고 자기 바쁘지. 내가 해봐서 알아. 고생이 많다"라며 격려했다.
엄재일은 "근데 여긴 어쩐 일이세요?"라며 물었고, 엄홍도는 "CS로 협진한 아기가 있어서. 엄재일 선생은?"이라며 털어놨다.
엄재일은 "산모분이 아기 걱정하셨어요. 사진 좀 찍어서 보여드릴까 해서 왔는데 너무 귀여워서 갈 수가 없어요. 얘가요. 초음파 때부터 저랑 인연도 좀 있고 또 제가 처음으로 탯줄 자른 아기거든요. 아, 선생님. 아기 나오고 10분 정도에 새츄레이션이 90% 밖에 안 됐다는데 괜찮은 거죠?"라며 질문했다.
엄홍도는 "그거 정상이잖아. 출생 후에는 분 단위로 산소포화도가 달라지는 거 몰라? 10분이면 85%만 되어도 정상이지. 이거 학생 때 배우는 건데 다 까먹었어? 그럼 안 되지, 엄재일 선생"이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