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서하얀은 지난 26일 개인 채널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과 함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누리꾼은 "세상에 완벽한 남자는 없지만 잘 맞춰서 살면 행복할까요? 언니는 결혼을 추천하나요?"라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서하얀은 "추천이나 비추천을 떠나, 저라면 지금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며 "결혼은 완성된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부족한 채로 함께 인생을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런 과정을 겪지 않았다면 내 안의 나약함과 미성숙함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모양새다.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혹에 휘말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다, '먹튀 논란' 등으로 여론이 싸늘해진 상황에서 남편을 향해 따뜻하게 감싸는 듯한 서하얀의 발언이 오히려 불편함을 자아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해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서하얀은 SBS '동상이몽2'를 통해 임창정의 아내로 얼굴을 알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진=서하얀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