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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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배성웅 감독·베릴 "밴픽 실수 아쉬워…밸류 부족으로 급해졌다"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4.26 13: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T1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4월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유니세프 위크)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금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DK)와 T1. 경기 결과 T1이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DK 배성웅 감독과 '베릴' 조건희 선수(이하 베릴)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착석 후 이들은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배성웅 감독은 "선수들이 플레이를 굉장히 잘해줬는데, 밴픽적으로 많이 모자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레드를 두 번 할 가능성이 높아 1세트는 최대한 챔피언들을 털고 가고 싶었다"라며, "다만 그사이에 주도권을 챙기면 좋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3세트는 상대 1픽(빅토르)을 어떻게 감당하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주도권과 밸류가 낮아 선수들이 힘들어했다"라고 복기했다. 상대 챔피언의 밸류가 높아 급할 수밖에 없었다고.

베릴 역시 "이길만했던 경기고 (마지막) 3세트도 유리한 구간이 있어 할 만했는데 아쉽다"라며, "우리가 첫 세트와 세 번째 세트 모두 밴픽 실수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LCK 컵' 때도 느꼈지만, 감독보다는 선수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본다. 결국 플레이는 선수가 하기 때문이다"라며 밴픽 시 선수의 책임에 대한 의견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3세트 최후반부 교전에 관해선 "상대 본대가 바론에 치우쳐 있었는데, 빅토르가 미드 쪽에 있던 게 보여 잡으려고 했다"라며, "다만 그때 레넥톤 위치 체크를 놓쳤다"라고 복기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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