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성대 산학협력 인디게임 ‘PHYLLOSOMA’가 STOVE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최근 한성대학교 게임그래픽디자인트랙은 학생들과 교수진이 협력한 인디 소울라이크 게임 ‘PHYLLOSOMA(필로소마)’를 게임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STOVE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PHYLLOSOMA’는 Unity 엔진 기반의 정통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소울라이크 명작들을 분석해 몬스터와 아이템 배치, 인터랙션 시스템, 정밀한 애니메이션과 레벨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Unity HDRP 기반의 최신 렌더링 기술과 FSR 2.0, DLSS 등의 성능 향상 기술도 적용돼 고사양 게임에 준하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인정협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개발팀은 박기범(컨셉아트/3D), 박성찬(기획/레벨디자인/PM), 홍기표(프로그래밍), 하준원(콘텐츠디자인) 등 학부생들로 구성됐으며, 한성대 게임그래픽디자인트랙의 하승완 조교수가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로 지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 과제를 통해 콘솔 및 PC 기반 인디게임 개발을 실현한 사례다. 이에 Unity 기반 툴 개발, 애셋 통합 관리, GitHub 활용 등 실무에 필요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개발팀은 향후 BIC, GIGDC, PlayX4 등 인디게임 공모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 추가와 업데이트를 지속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2022년 같은 트랙 소속 허유지 학생이 참여한 ‘산나비(SANABI)'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받은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원더포션(WonderPotion)을 통해 상용화됐으며. 감각적인 도트 그래픽과 액션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진 = 한성대학교 게임그래픽디자인트랙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