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수홍 딸 재이가 인생 첫 수영에 도전했다.
1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9회에는 박수홍의 딸 재이가 폭풍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박수홍은 재이의 첫 물놀이를 준비했다. 재이는 치명적인 볼살을 뽐내며 순하게 물 속에서 첫 수영을 즐겨 미소를 자아냈다.
재이는 박수홍이 손을 놓자 롱다리를 뽐내며 발장구까지 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안영미는 "확실히 물을 좋아한다"며 감탄했고, 박수홍은 보는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박수홍은 생후 150일이 된 딸 재이를 안으며 "컸다. 더 컸다"며 아내 김다예에게 재이의 체중을 물었다.
김다예가 "7.4kg 정도"라고 하자 박수홍은 "3.76kg으로 태어났지?"라며 "두 배 커졌다"며 감동받은 듯한 눈빛을 보였다.
키도 72.9cm로 어느덧 훌쩍 큰 재이는 '슈돌' 뒤집기 신기록을 세우며 남다른 모습을 뽐냈던 바 있다. 박수홍은 "손도 잘 쓰고 있다. 손으로 잡는 거, 누르는 거 정말 잘하고 있다"며 "책도 잘 본다"며 딸 자랑을 이어갔다.
이어 생후 70일 때 집 한편에 놓인 한자에 재이가 반응했던 걸 언급하며 "내가 전에 한자 본다고 하지 않았냐. 그때 하얗고 까만 거 구분하는 거라고 뭐라고 하지 않았냐. 진짜 책을 잘 본다고" 주장하자 안영미는 "지금은 색깔이 있으니까 그걸 보는 거다"며 반박했다.
이에 박수홍은 "아니라고"라며 억울해했고, 지우가 "다음 주에는 영어 읽을 거다"고 하자 "비꼬는 거냐"며 발끈했다.
사진=KBS 2TV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