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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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박동원, 오늘만 홈런 두 방째!…2회 동점 2점포→5회 쐐기 3점포 쾅쾅! [잠실 라이브]

기사입력 2025.04.16 20:28 / 기사수정 2025.04.16 20:28

LG 트윈스 박동원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LG 트윈스 박동원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그야말로 괴력의 사나이다.

LG 트윈스 박동원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홈런, 4회 안타, 5회 홈런을 터트리며 펄펄 날고 있다.

박동원은 0-2로 끌려가던 2회말 2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의 4구째, 139km/h 슬라이더를 때려내 비거리 112.2m의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2-2,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3-2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서는 최원태의 4구째 패스트볼을 노려 중전 안타를 쳤다. 무사 1, 2루로 기회를 이었다. LG는 해당 이닝서 3득점을 추가해 6-2로 달아났다.

LG 트윈스 박동원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LG 트윈스 박동원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5회말 무사 1, 2루서 다시 박동원의 타석이 돌아왔다. 박동원은 삼성 투수 이호성의 4구째, 145.6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30.6m의 좌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9-2를 만들며 포효했다. 시즌 4호, 5호 홈런을 한 경기에서 나란히 선보였다.
 
이날 홈팀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올해 맹활약 중인 임찬규는 1회 2실점 후 6회까지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텨냈다.

삼성은 김성윤(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헌곤(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안주형(2루수)-전병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최원태였다.

2023~2024년 LG에 몸담았던 최원태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삼성으로 자유계약(FA) 이적했다.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LG전에 등판해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다. 4회를 채우지 못한 채 조기에 강판당했다. 고개를 떨군 채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총 투구 수는 73개였다.

LG 트윈스 박동원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LG 트윈스 박동원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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