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추성훈이 블랙핑크와 같이 운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는 '싸움 잘하는 개그맨 아님니다 feat.아조씨 감량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추성훈은 체육관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원래 저는 격투기 선수다. 맨날 유튜브를 하는데 그건 원래 제 일이 아니다"고 자신의 본업을 강조했다.
제작진이 "저희 조카도 저희 채널을 보는데 개그맨인 줄 알더라"고 말을 얹자, 추성훈은 "이런 식으로 된다. 그래서 동현이는 자기 유뷰트에 운동 밖에 안 올라간다"고 밝혔다.
이어 킥복싱 훈련에 나선 그는 격투기 선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이거 보면서 대단하다는 친구도 있긴 하겠지만 대단한 거 아니다. 다 자기 일 열심히 하는 거랑 내가 여기서 열심히 하는 거랑 비슷하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다음 번에 해보고 싶은 운동 있냐"는 질문에는 "아이돌 블랙핑크 친구들이랑 운동"이라고 답하며 예상치 못한 소망을 드러냈다.
4월 코첼라를 방문할 예정인 추성훈은 "거기 코첼라에 블랙핑크 제니가 온다"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블랙핑크 제니를 향해 영상편지를 남긴 그는 “혹시나 같이 운동 필요하다고 하시면 좋은 날씨에서 운동 같이 (하고 싶다). 런닝도 좋다”며 러브콜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추성훈 ChooSungHoon'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