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강하늘 "라이브와 영화, 중간 선 타기 힘들어…감독님과 한 신 한 신 얘기"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진 기자) 배우 강하늘이 '스트리밍'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장호 감독과 배우 강하늘이 참석했다.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분)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이날 강하늘은 "영화를 보시면서 제일 많이 신경 쓴 부분이 느껴지셨을지 잘 모르겠지만, 라이브함을 살리는 것에 가장 크게 신경썼다"고 말했다.

이어 "정해진 대본이 있지 않나. 그런데 대본대로 연기를 하다 보니 라이브함이 없어지고 영화 같아지더라. 라이브함과 영화 같은 것의 중간을 만드는 선 타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또 "캐릭터의 표현보다도, 라이브함과 영화 같은 것의 중간의 선 타기가 가장 어려워서 감독님과 한 신 한 신 의견을 나누면서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스트리밍'은 21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