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10기 영식이 싱글남의 출연에 당황했다.
13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최초로 ‘골드’와 ‘돌싱’이 총출동한 ‘골싱 특집’이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날 '나는 솔로' 레전드 돌싱 특집 중 하나라고 꼽히는 10기의 영식이 등장했다.
먼저 도착해 있던 3기 영수를 만난 영식은 "출연자냐"라고 말을 걸었고, 영수는 "저는 아는 얼굴인데 저를 모르시는구나"라며 영식을 알아봤다.
영식은 "제가 ('나는 솔로') 꾸준히 못 봐서 잘 모른다"고 사과하더니 "돌싱이냐. 돌싱 기수에서 못본 거 같은데"라고 물었고, 영수는 "저는 돌싱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영식은 "잠시만요. 제가 돌싱이다"며 당황을 금치 못했고, 잠시 돌풍이 휘몰아치자 "이게 제 마음과 같은 돌풍이다. 이게 무슨 상황이냐. 돌싱들만 모이는 거로 생각했다"고 난색을 표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저는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사실 10기, 16기, 22기 돌싱 남자들만 모아서 처음 출연하는 (여성)분들과 함께 하는 모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3기 영수가) 싱글이어서 당황했다"며 "내가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나는 솔로' 10기 촬영 당시에도 딸을 양육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돌싱들 사이에서 여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고 걱정했지만, 지금은 싱글까지 있는 상황이라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더해진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영식은 "10기 영식의 본분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그만큼 10기 영식은 결혼을 안 한 3기 영수보다 경험이 더 많을 수 있다"며 강조했고, "저분 달릴 거다"라고 예언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