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인교진이 트롯을 향한 진심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는 인교진이 전화통화로 함께 했다.
인교진은 최근 tvN 스토리 '잘생긴 트롯'에 출연해 트롯 가수 도전기에 나섰다. 그는 "트롯 경연을 지금 하고 있다. 손태진 씨는 저에게 롤모델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태진은 "배우분들의 트로트에 대한 진심과 열기는 다를 거 같다. 어떤 분위기냐"고 물었고, 인교진은 "저희는 정말 용광로같다. 녹아가고 있다. 모든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이렇게까지 열정이 있구나 하고 감탄한다"고 '잘생긴 트롯'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인교진은 "트롯은 아버지가 제가 어릴 때부터 트롯에 진심이셨고 가수가 꿈이셨다. 그래서 간접 경험을 많이 했다"며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트롯의 매력이 느껴지더라. 마침 좋은 기회가 와서 열정을 다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트롯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인교진은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는 "소이현 씨는 마침 다른 경연에 나가고 있는데 저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많이 해준다. 또 저희 두 딸은 지금 트롯 신동이 될 거 같다. 아이돌 노래 대신 트롯 흥얼거린다"고 자랑했다.
그는 "힘들다는 걸 말하기 전에 트롯 가수 분들이 노력을 정말 많이 하는 거 같다. 제가 접하지 못한 일이라 그런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많이 하는 거 같다"며 가수들을 응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