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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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라고 불러" 이영자♥황동주, 양가 허락 받았다…결혼만 남았네 (오만추)[종합]

기사입력 2025.03.10 08:0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영자와 황동주의 애프터 데이트 근황이 전해졌다.

9일 방송한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마지막 방송에서는 화제를 모은 이영자와 황동주 커플의 서프라이즈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오만추' 1기 출연진 이영자, 황동주, 김숙, 구본승, 장서희, 이재황, 지상렬 우희진이 한데 모여 술잔을 기울였다.

이영자는 가평 데이트 후 황동주와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좀 느리다면 느리지만 그렇게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며 방송 후에도 인연을 이어나갈 것을 전했다.

"엄마도 이영자를 좋아하냐"는 김숙의 질문에 황동주는 "좋아한다. 예전부터 내가 좋아한다는 걸 엄마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방송인 줄 아냐, 진짜인 줄 아냐"고 묻자 황동주는 "진짜인 줄 안다"고 대답. 이에 김숙은 "허락까지 받았네"라며 흥분했다. 이영자 또한 "우리 가족은 동주 씨를 형부라고 한다"고 해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커다란 꽃다발을 안아든 황동주가 이영자를 깜짝 방문했다.황동주의 등장에 이영자는 "너무 놀랐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황동주는 "덕분에 차에서 꽃 냄새 맡으며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동주는 "이제는 편안하게, (자주) 뵐게요.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입을 뗐다. 이어 "방송 이런 걸 떠나서 이번에 뵙고 너무 좋았다. 내가 표현도 서투르고 떨리는 마음만 보여서 불편하셨을 것 같은데 너무 잘 받아주셨다"고 말했다.

훅 들어온 황동주의 진심에 이영자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영자는 "우리가 1대1 랜덤 데이트로 우연히 우리 둘이 데이트 시간을 가져서, 그때 내가 사랑에 대한 스위치를 켠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던 이영자에게 진심 가득한 확신을 줬던 황동주. 덕분에 이영자도 자신감을 얻었다고. 

이영자는 황동주에게 자주 못 보더라도 우리 문자 하면서 그래도 1년에 추석, 설날, 크리스마스, 생일 이렇게 다섯 번은 보자"고 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영자는 "이 사람하고 뭘 먹으러 가든, 어딜 가든 이 사람과 하고 싶은 게 많아진다는 건 잘 맞는다는 것"이라며 "좋은 출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Jo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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