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꼐를 받았다. 이적 이틀 만에 유럽 출신 선수를 출전시키려다가 화를 입었다. AFC가 지난 8일(한국시간) 히로시마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의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ACLT) 8강 1차전 경기를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해 히로시마의 몰수패로 선언했다. 히로시마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 구단이 흔치 않은 실수를 범했다.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꼐를 받았다. 이적 이틀 만에 유럽 출신 선수를 출전시키려다가 화를 입었다.
AFC는 지난 8일(한국시간) 히로시마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의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ACLT) 8강 1차전 경기를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해 히로시마의 몰수패로 선언했다.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꼐를 받았다. 이적 이틀 만에 유럽 출신 선수를 출전시키려다가 화를 입었다. AFC가 지난 8일(한국시간) 히로시마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의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ACLT) 8강 1차전 경기를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해 히로시마의 몰수패로 선언했다. 히로시마 구단 홈페이지
히로시마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레리 제르맹이 AFC로부터 지난 5일 라이언시티와의 8강 1차전 출전에 대해 징계를 받았다고 알린다"라며 "제르맹은 이날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징계윤리위원회로부터 받은 AFC 클럽 대항전 3경기 출전 징계로 인해 출전할 수 없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히로시마는 이 경기 몰수패 처리와 함께 벌금 1000달러(약 144만원), 그리고 8강 진출 상금 16만달러(약 2억3196만원) 중 절반인 8만달러(약 1억 1598만원)를 받지 못한다.
구단은 이에 대해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충분하지 못한 확인으로 인해 징계 선수가 출전하도록 허용해 모두에게 큰 우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면서 "향후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모든 관계자들이 협력해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꼐를 받았다. 이적 이틀 만에 유럽 출신 선수를 출전시키려다가 화를 입었다. AFC가 지난 8일(한국시간) 히로시마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의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ACLT) 8강 1차전 경기를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해 히로시마의 몰수패로 선언했다. 히로시마
이날 제르맹은 교체로 출전해 후반 29분 골을 터뜨리며 당시 6-1 대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제르맹은 이 경기에 나와서는 안 될 선수였다.
AS모나코(프랑스) 유스 출신인 제르맹은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멤버로 당시 킬리앙 음바페, 티에무에 바카요코, 토마 르마 등 당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이후 마르세유, 몽펠리에 등을 거친 그는 2023년 여름 맥아더(호주)로 깜짝 이적하면서 아시아 무대에 몸담았다.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꼐를 받았다. 이적 이틀 만에 유럽 출신 선수를 출전시키려다가 화를 입었다. AFC가 지난 8일(한국시간) 히로시마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의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ACLT) 8강 1차전 경기를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해 히로시마의 몰수패로 선언했다. AFC
제르맹은 2023-2024시즌 AFC컵(ACLT 전신)에 출전했다. 지난해 2월 22일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와의 남부 지역 결승전에서 그는 상대 선수의 뺨을 때려 AFC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맥아더가 AFC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아 이 징계가 한동안 적용되지 않았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지난 7일,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트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이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는 "AFC가 경기 후 라이언 시티의 이의제기로 해당 사실 조사에 나섰고 해당 징계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J리그 사무국도 "히로시마도 AFC의 지시로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고 AFC가 구단의 견해를 표명할 문서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꼐를 받았다. 이적 이틀 만에 유럽 출신 선수를 출전시키려다가 화를 입었다. AFC가 지난 8일(한국시간) 히로시마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의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ACLT) 8강 1차전 경기를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해 히로시마의 몰수패로 선언했다. AFC
ACLT는 AFC컵의 전신으로 AFC 클럽대항전이 개편되면서 AFC컵 기록을 계승했다. 기존 챔피언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가 이어받았다. 두 개 대회에 하위 대회로 현재 챌린저 리그가 열리고 있다.
제르맹은 지난달 27일 히로시마에 합류해 세일러스와의 경기가 히로시마 데뷔전이었다. 구단이나 AFC 모두 첫 출전하는 제르맹의 상황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AFC가 자신들이 결정한 징계 사항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꼐를 받았다. 이적 이틀 만에 유럽 출신 선수를 출전시키려다가 화를 입었다. AFC가 지난 8일(한국시간) 히로시마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의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ACLT) 8강 1차전 경기를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해 히로시마의 몰수패로 선언했다. 히로시마
히로시마 역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보통 관련 사안에 대해 치밀하게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알려진 J리그 구단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아주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제르맹은 이적 직전인 지난달 9일 맥아더와 웨스턴 시드니와의 경기에서 외설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빚어 심판에 항의하다가 A-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리그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적 후, 이 징계는 J리그에도 유지된다.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꼐를 받았다. 이적 이틀 만에 유럽 출신 선수를 출전시키려다가 화를 입었다. AFC가 지난 8일(한국시간) 히로시마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의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ACLT) 8강 1차전 경기를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해 히로시마의 몰수패로 선언했다. 히로시마
사진=히로시마, 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