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지예은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히며 '러브라인' 강훈에 대해 답한다.
7일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2' 측은 '지예은, 강훈을 향한 핑크빛 솔직 고백 “훈남이죠!”'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를 만난 게스트 지예은에게 전현무는 "연애 생각은 아예 없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작년 말까지 (생각이) 있었다가 없어졌다. 제가 연애를 너무 하고 싶어했다"고 운을 뗐다.
지예은은 "대화할 수 있는, 이런 저런 말할 수 있는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근데 일에 치여서 사니까 혼자 있는 게 너무 좋더라. 너무 편하다. 내가 누워있다가 친구가 부르면 나가면 된다. 근데 연애하면 다 이야기해야 하고 싸움도 있을 거 아니냐"라고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 증상이 위험하다. 내가 솔로 시장에 몇년 있었냐. '나 혼자 산다'만 10년 했다.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난다는 단계를 지나고 초조함을 지나면 이 단계다. (지예은은) 이 단계가 바로 온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혼자가 편한 게 제일 위험하다. 일 많으니 쉬고 싶은데 일하고 와서 '나 왔어'하고 주말에 데이트하는 게 행복할텐데 아무 일 없이 멍때리는 게 행복한 거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지예은은 격하게 공감하며 "맞다. 너무 좋고 편하다"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전현무는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지예은은 "착했으면 좋겠고 좀 재치 있었으면 좋겠다. 유머코드가 맞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이를 듣고 "훈남 좋아하지 않냐. 강훈 같은"이라며 '런닝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배우 강훈을 언급했다.
이에 웃음을 터트린 지예은을 본 전현무는 "그 친구 훈남 아니냐"라고 짚었고 지예은은 망설임 없이 "훈남이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바로 "그런데 왜…"라며 지예은의 핑크빛 정황에 대해 물어 기대를 모은다.
'전현무계획2'은 7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