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42
연예

강호동 10년만 복귀…KBS, 이 악 물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5.03.07 11:2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0%대, 1%대 시청률 예능프로그램들 늪에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BS가 칼을 갈았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KBS 봄 신상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경천 예능센터장과 이황선 CP, 박덕선 CP, 박석형 CP, 박민정 CP가 참석했다. 

KBS는 올 봄 신규 프로그램 '공부와 놀부',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을 선보인다. '공부와 놀부'는 연예인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초등부모 소환 퀴즈 토크쇼'. 강호동, 이수연, 김호영이 출연한다. 



이에 따라 강호동은 10년 만에 KBS에 복귀한다. 이에 이황선 CP는 "강호동 씨는 10년 만에 KBS에 복귀해서 작품을 하게 됐다. 진행 능력이 워낙 탁월하고 KBS에서 예전에 수많은 좋은 작품을 했던, 궁합이 잘 맞는 MC라 이번에도 크게 기대를 하고 있다"며 강호동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도 이민정이 호스트로 나서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힐링 예능. 박덕선 CP는 "시골마을은 식품사막이라고 불린다. 그런 곳을 찾아다니면서 착한 예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박보검은 '더 시즌즈'의 새 시즌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MC로 나선다. 이영지에게서 마이크를 이어받은 것. '더 시즌즈'를 총괄하는 박석형 CP는 "박보검이라는 새 MC가 저희한테는 어떻게 보면 모험이기도 하고 음악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와의 1대1 토크가 많기 때문에 이해나 존중이 필수"라면서 "음악적 조예가 깊은 배우다. 그런 부분이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처럼 KBS는 이민정과 박보검까지, 예능 라인업에 배우들의 이름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한 센터장은 "사실 KBS 예능에 배우들이 나온 적이 많이 없다. 많이 나오는 경향에 맞춰서 영입을 하고자 노력을 했다"며 특별히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새 MC들을 추가해 새롭게 돌아온다. 기존 MC 송은이, 김숙, 김종국에 신규 MC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이 합류한 것. 박민정 CP는 "구세대 신세대의 대결 구도가 관전포인트"라며 달라진 점을 짚었다. 

특히 과거 사랑받은 '홍김동전' 멤버들이 '옥문아들'의 새 MC로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바. 박민정 CP는 "'홍김동전' 멤버들과 지금 '옥문아들' 멤버들이 겹친다"며 "의도한 바는 아니다. 김숙 씨는 원년멤버였고, 홍진경 님 같은 경우는 일일MC로 저희 프로그램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그 후로 '날 불러달라'고 러브콜을 보내왔다. 주우재 님 같은 경우는 원년멤버 김종국 님과의 케미가 기대됐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