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인, 김정현 기자) 거스 포옜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가 호주의 시드니 FC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전북과 시드니가 6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8강 1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은 16강에서 포트FC(태국)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16강부터 새로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 체제로 1, 2차전 합계 5-0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왔다.
시드니도 방콕 유나이티드(태국)와의 16강에서 맞대결에서 1, 2차전 합계 5-4로 승리했다. 2차전 정규시간 안에서 4-4로 비겨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전북은 ACLT로 개편된 첫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주중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내보내고 있다.
우푸크 탈라이 감독이 이끄는 시드니는 현재 호주 A리그에서 7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과거 유벤투스(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에서 뛴 더글라스 코스타가 합류해 공격진에 힘을 실은 모습이다.
이날 전북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송범근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김영빈, 박진섭, 김태현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권창훈, 한국영, 이영재가 지킨다. 윙어로 전진우와 송민규, 최전방에 콤파뇨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정훈, 최우진, 이승우, 강상윤, 박재용, 안현범, 나나 보아탱, 최철순, 전병관, 김하준, 연제운, 김진규가 대기한다.
원정팀 시드니는 4-4-2 전형으로 맞선다. 해리슨 데베니시-미레스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조던 코트니-퍼킨스, 알렉스 그랜트, 라이언 그랜트, 조엘 킹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레오 세나, 가미조 와타루가 맡고 윙어로 안토니 카세레스, 조셉 롤리가 맡는다. 최전방에는 패트릭 클리말라, 더글라스 코스타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앤드류 레드메인, 코리 홀만, 아드리안, 세게치치, 아나스 오우아힘, 티아고 퀸탈, 자카리 제주스, 제이든 쿠차르스키, 윌 케네디, 자우슈아 소티리오가 벤치에서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