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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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출신' 혜리, 스폰 제안 폭로 '충격'

기사입력 2025.03.05 11:54 / 기사수정 2025.03.08 18:58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트로트 가수 장혜리가 과거 스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논논논에는 '너 술먹고 나락갔다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정환과 강병규, 엑소시스트 임덕영, 장혜리는 술 관련 여러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병규는 "요즘 잘나가는 아이돌 있지않냐. 지인의 지인들이 편하게 술자리 유도하고 구설수에 오를 간당간당한 자리에 자꾸 부르는 사람이 있다. 그걸 우리는 '마귀'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혜리 또한 동의하며 "저도 그런 자리에 가 본 적이 있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가서 노래도 하고 그랬다. 아직까지도 힘든 부분인게 술 마시며 일 이야기하자고 하거나 이렇게 인맥을 키워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 제안이 너무 많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장혜리는 "요즘은 술이 아닌 골프에 술이 더해진다. 골프 한번 치냐고 연락이 온다"며 "저는 술도 잘 못하고 그런 자리를 즐겨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일을 하고 싶으면 이런 자리를 가야 할까하는 고민이 많다"고 했다. 



이어 장혜리는 술자리에서 스폰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진짜 신인 때 그런 술자리에 한번 갔다. 되게 유명한 대표님이었는데, 남자 신인도 불러서 노래도 하고 그러더라"라며 "근데 저한테 그런 뭔가 제안을 했다. 나를 키워주는 대신 자기 여자친구를 하라고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저는 당황해서 아니라고 했는데 본인이 그런식으로 키워낸 여자 연예인을 언급하며 그렇게 만들어주겠다고 하더라"라며 "어린 나이에 자존심이 상해 이렇게 하지 않고도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장혜리는 "계속 이쪽 일을 하는 대표님이라 오다가다 만나면 그때 자기 제안을 거절해서 지금 그런거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강병규는 "후회 안 되냐"고 물었고, 장혜리는 "떻게 그 사람을 믿고 내 모든걸 다 줄 수 있냐. 저는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계속해서 못했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 = 빅대디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논논논'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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