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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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유재석도 탐낸 예능 인재…"이런 돌+아이 필요해" (식스센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28 07:05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강태오가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이하 '식스센스')에서는 강태오와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은이, 미미, 강태오는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강태오는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고, "(예능 프로그램) 공포증이 좀 있어서. 뭔가 계속 말을 해야 될 거 같고 오디오가 비면 안 될 거 같고"라며 털어놨다.



미미는 "이미 비주얼로 말하고 계신다, 계속"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강태오는 "하지 마라"라며 민망해했다. 송은이는 "왜 조용히 하라고 하냐. 우리 미미 일하는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강태오는 미미에게 "머리 색깔이 너무 예쁘시다. 눈알 색깔이랑 맞추신 거냐"라며 감탄했다. 미미는 "감사하다. 눈알은 가짜고 머리는 진짜다"라며 귀띔했고, 송은이는 "(강태오와 미미가) 너무 웃기다. 소개팅하는 테이블 옆자리에 앉아 있는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강태오는 송은이에게 "코트가 너무 아름다우시다. 안경 색깔이랑 잘 맞추신 거 같다"라며 덧붙였고, 송은이는 "괜찮다. 저한테 그런 이야기 안 해주셔도 된다"라며 만류했다.



이후 강태오는 유재석에게 갑작스럽게 "근데 파란색 되게 잘 어울리신다. 아까부터 봤다. 파란색이 유독 잘 어울리신다"라며 칭찬했고, 유재석은 플러팅을 하는 거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송은이는 "차 타고 가는데 미미를 가만히 보더니 '눈이 참 예쁘다'라고 플러팅을 하더라. 그러더니 날 보더니 나한테도 뭘 해주고 싶었나 보다. '빨간 코트가 잘 어울려요' 하더라. 얼굴은 보지도 않고"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너는 빨간 코트 나는 파란색. 우리 둘은 얼굴 쪽은 아니다. 너 어떤 스타일인지 알았다. 너무 반갑다. 예능 쪽에 이런 돌아이가 필요하다"라며 못박았다.

더 나아가 이선빈은 평소와 다른 강태오의 태도에 "이런 애 아니다. 너무 약오르고 너무 억울하다"라며 탄식했다. 강태오는 카메라를 향해 "주변 분들이 정상이 아니면 저 혼자 정상이면 제가 비정상이 되는 것처럼"이라며 혼잣말했고, 유재석은 "혼자 카메라에 대고 이야기하는 애들 있지. 확률적으로 봤을 때 60% 확률로 돌아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고경표는 "(예능 프로그램 공포증이라더니) 쟤 이제 안 떤다"라며 밝혔고, 유재석은 "쟤 때문에 우리가 떤다. 무슨 말을 할까 조마조마해서. 쟤 돌아이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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