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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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순자♥광수, 현커 실패 "몇 번 만났지만 마음 커지지 않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27 09:42 / 기사수정 2025.02.27 09: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광수와 순자는 최종 커플로 등극했지만 현실 커플은 아니었다.

26일 방송한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4기 최종회 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순자는 "방송 상 최커(최종 커플)인데 아쉽게도 현커는 아니"라고 밝혔다.

92년생 7급 공무원 순자는 "(솔로나라에서) 나와서 만남을 몇 번 가졌는데 연인으로서 엄청 잘 맞는 것은 아니어서 서로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남았다. 난 솔로다. 그전에는 채식주의자인지 몰라서 소개팅이 많이 들어왔는데 많이 줄었다"라며 웃었다. 

92년생 스타트업 COO 광수 역시 "순자가 말했듯 나와서 만났는데 내 마음도 그렇고 안에서 다른 부분이 있어서 실제 연인으로 갈 만큼은 마음이 커지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자는 광수에게 "몇 번 만났는데 고기 안 먹은 것 때문에 불편하셨냐"라고 물었다.

광수는 "난 크게 불편한 건 전혀 못 느꼈다. 방송에서는 음식 고르는 일들이 순자가 강요하듯 나왔는데 실제 먹을 때는 고기 메뉴도 잘 시켜주고 치킨도 따로 시킬 때도 있고 오히려 날 배려해주는 모습이 많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 입장에서는 어머니도 비계 섞인 고기를 잘 못 드신다. 그래서 순자의 얘기를 들을 때 그런 부분이 크게 벽처럼 안 느껴졌다. 개인의 식습관, 기호일 수 있다.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오해를 받는 거고 공격을 받는 건데 데이트할 때 불편함은 없고 단순히 남녀로서의 감정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광수는 "지금은 마음에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사람은 있다"라고 고백했다.



현숙, 영자, 영숙, 정숙, 영수, 영식도 현재 솔로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영수는 "나도 현재 연애는 안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더 열심히 할테니 연락을 많이 달라. 연락 기다리겠다. 장거리 다 가능하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다. 열심히 만나러 갈 수 있으니 연락 많이 달라"라며 어필했다.

영식은 "아시겠지만 솔로다. 하지만 소중하고 값진 걸 얻었다. 메타인지라든지 나에 대해 알게 되고 날 사랑할 수 있어야 남을 사랑할 수 있지 않냐. 열심히 운동하고 정신수양하고 책도 열심히 읽는다. 북한 아니면 다 가능하다. 전국구로 다 갈 수 있다. 너드남의 사랑은 계속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나는 솔로' 방송에서 광수와 순자 한 커플이 탄생했다.

영호는 “11개의 보석 중에서 조금 더 반짝이는 보석에게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영자에게 직진했다. 하지만 영자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자는 “영호 오빠를 좋아하나 헷갈리기도 했지만, 제가 오빠의 호감 순위에서 밀렸던 게 그냥 서운했나 보다”고 밝혔다. 정숙, 영숙, 현숙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수는 “방파제, 매트리스 같은 남자가 되고 싶다”며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영식과 상철 역시 옥순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줬다. 모든 남자에게 플러팅했던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이성적 끌림을 주는 분이 단 한 분도 없었다”고 그 이유를 털어놓았다. 순자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영철은 고민 끝에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고, 광수는 이변 없이 순자에게 직행했다.

순자는 활짝 웃으며 광수를 최종 선택한 뒤, “제가 귀여운 거에 약하다”고 말했다. 광수는 “재밌게 잘 지내보자, 사랑해!”라고 달달하게 화답했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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