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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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두 아들 교육에 관심 多…지금도 자녀 '라이딩' 한다" (라이딩 인생)[종합]

기사입력 2025.02.25 15:00 / 기사수정 2025.02.25 15: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라이딩 인생' 전혜진이 자녀들의 교육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오후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김철규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전혜진은 "오랜만에 만나뵙게 됐다"며 "'라이딩 인생'으로 인사하게 되어 더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담은 작품.



김철규 감독은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인 유치원생이 니체의 철학에 대해 영어로 토론하고, 토익을 푸는 등 명문대 강의실에서나 볼 장면을 강남 유치원생 학원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라이딩 인생'의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전혜진은 일도 육아도 모두 만점이고 싶은 열혈 워킹맘 '이정은' 역을 맡았다.

작품 선택 이유를 묻자 전혜진은 "나랑 아주 친한 사람이 이정은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나도 교육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동서고금 막론하고 엄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면 대치동 학원가 이야기라는 점이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 전혜진은 극중 정은과 싱크로율에 대해 "70%정도 닮았다. 나도 일을 하고 아이가 있지만 정은 역만큼 열혈인가 싶긴 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해서도 '열혈맘'이냐는 질문에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이게 맞는 건가? 싶고 답이 뭔지 모르겠다. 지금도 굉장히 고민하고 있기는 한데, 그 상황에 맞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은 만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자녀를 따라다니며 학원을 오가는 '라이딩' 경험에 대한 질문에 전혜진은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쭉 라이딩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들이 커서도 날씨가 안 좋을 때는 현재도 라이딩을 하고 있다. 이제는 (자녀들이) 버스를 타지만 급할 때는 한다"며 "요즘에는 약간 생색 내면서 '시간은 없지만 한번 데려다 줄게' 한다"고 덧붙였다.

김철규 감독은 "실제로 강남에 있는 유치원생들의 교육 상황은 놀라울 정도로 수준이 높더라. 아이들이 따라간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며 "살벌한 경쟁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고 귀엽고 무해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혜진은 지난 2009년 배우 고(故) 이선균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살벌한 경쟁 현장에 내던져진 세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오는 3월 3일 월요일 오루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사진=스튜디오지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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