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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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軍 휴가 나온 김수현과 올리브영서 첫 만남…기 빨려서 가더라" (굿데이) [종합]

기사입력 2025.02.23 22:47 / 기사수정 2025.02.23 22:47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황광희가 김수현과의 5년 전 일화를 언급했다.

23일 ‘굿데이(Good Day)' 2회에서는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배우 김수현,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까지 역대급 라인업의 88년생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지드래곤과 김수현은 연예계 88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의 모임을 계획한 바 있다. 특히 이번 '88나라' 모임은 ‘나는 솔로’ 콘셉트로, ‘나는 솔로’ MC 데프콘과 코드 쿤스트가 중계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초면인 황광희와 정해인의 에피소드가 공개되기도 했다. 황광희는 지난 '핑계고'에서 임시완이 "정해인과 (여행) 갔다왔다"고 반말해 정해인에게 SNS 댓글을 통해 공개사과한 바 있다. 이어 황광희는 정해인에게 "임시완이 제 얘기 많이 하냐"고 물었고, 정해인은 "만나면 종종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MC 데프콘과 코드 쿤스트는 '88나라'의 닉네임을 정했다. 황광희는 광수, 정해인은 옥순, 임시완은 영자, 이수혁은 영호, 김수현은 영수, 지드래곤은 영철이다.



'88나라' 멤버들은 한 데 모여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정해인은 자신의 전완근을 자랑하며 손으로 사과 쪼개기에 도전해 성공했다. VCR을 본 코드 쿤스트는 "뒤통수가 예쁘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자세가 옥순이다. 곱고 빛나"라며 정해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수현과 황광희는 지난 방송에서 김수현이 언급했던 5년 전 화장품 드럭스토어에서 만났던 일화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황광희는 김수현에게 "너 그때 (나한테) 기 빨려서 갔잖아. 30분 만에"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김수현은 "그건 군인에게 피 같은 시간이지 않냐. 빨리 빨리 움직여야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나 상처 받았잖아"라면서 "(당시) '전역 얼마 남았냐'고 묻고, '나 다음 주 전역인데'"라고 말했다며 과거 일화를 이야기 했다. 이에 황광희는 "내가 어디서 김수현 이겨보겠어. 전역으로라도 이겨보지"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멤버들은 더 친해지고 싶은 친구를 뽑는 첫인상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투표에서 쌍방을 지목하게 되면 우정 선물도 받는 규칙이다.

첫인상 투표 결과, 임시완은 한 표도 받지 못 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임시완은 "자기 이름 자기가 쓸 수 있는 줄 알았으면 나도 썼지"라고 말했고, 황광희는 "안 썼어"라며 비속어를 섞어 대답해 '88나라' 멤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MBC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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