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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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 노사연, 30년 결혼생활 유지비법 "그냥 식구...생존언어만 써" (살림남)[종합]

기사입력 2025.02.22 22:53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노사연이 이무송과의 30년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법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노사연이 이무송과의 30년 결혼생활 비법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사연은 침실에서 자고 있는 지상렬을 깨웠다. 지상렬은 예상치 못한 노사연의 등장에 당황했다.

지상렬과 20년 지기인 노사연은 지상렬 형수님의 초대를 받고 온 것이라고 했다.



지상렬은 노사연이 자신의 침대에 앉아 있는 상황에 웃음을 터트렸다. 지상렬 형수님도 침실로 들어와서 노사연 옆에 앉았다. 

노사연과 지상렬 형수님은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외모에 목소리까지 닮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상렬은 노사연과 형수님이 자신의 결혼 얘기를 나누는 것을 보더니 두 분과 어두운 데에 있으면 무섭다면서 벌떡 일어나 커튼을 쳤다. 
 
옷을 제대로 입고 나온 지상렬은 노사연을 보더니 "옆모습이 역도산 닮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노사연이 팔 부상으로 깁스를 하고 온 것을 걱정하면서 깁스에 '건강'이라고 써줬다.



노사연은 지상렬 형수님한테 주려고 가져온 명품 옷이 든 선물 보따리를 가져왔다. 두 사람이 체형이 비슷해서 옷을 공유할 수 있다고.

지상렬은 노사연의 옷을 탐내면서 "가족이니까"라고 하더니 입고 있던 바지를 내리고 노사연이 가져온 바지를 입어봤다.
 
지상렬 형수님은 노사연을 위해 대구탕, 갈비찜, 회, 갈치구이, 간장게장 등으로 푸짐한 한 상을 차렸다.

노사연은 어금니를 발치한 상태라고 했지만 나머지 치아로 쉴 틈 없이 먹었다. 

은지원은 "이가 없으셔도 되겠다. 이가 다 있는 사람보다 잘 드신다"며 노사연의 먹방에 놀라워했다.



노사연은 지상렬 형수님표 밥상에 행복해 하면서 지상렬에게 맛있는 걸 먹으면 누구 생각이 나는지 물어봤다.

지상렬은 부모님 생각이 난다고 했고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이 그냥 생각 난다고 했다.

30년째 결혼생활 중인 노사연은 "이무송 씨랑 나랑 사는 방법은 그냥 식구인 거다. 입은 그때 사용하는 거다. 먹을 때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생존 언어만 쓴다"고 했다.

노사연은 말을 깊이 들어가면 싸우기 때문에 생존 언어만 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사연은 지상렬이 소개팅에 나가면 소개팅녀를 택시에 태워 보내는 것으로 끝내는 습관이 있다는 얘기를 해주면서 답답해 하기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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