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하늬가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탈세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이하늬의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자갷ㅆ다.
민원인은 이하늬가 지난해 세무조사로 추가 세금을 부과받은 사실 외에도,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이 소규모 자본금으로 시작했음에도 단기간에 거액의 부동산을 구매한 의혹 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규정에 따라 관계자를 순차적으로 조사할 방침.
앞서 17일 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 측은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2017년) 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인해,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 시기(2020년)까지 3년간의 시간이 소요되어 최초 대출 시기는 2020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조사가 이뤄졌고 이에 소득금액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다. 모든 절차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전했다.
고의적 세금 누락은 아니라는 설명. 추가 납부한 세금은 60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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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