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SBS 스페셜 - The 빵' 대전 성심당 대표가 튀김소로보를 언급했다.
18일 배우 장나라가 프리젠터로 참여한 푸드 다큐 'SBS 스페셜 - The 빵' 2부 시그니처 편이 방송됐다.
이날 장나라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빵 만들기에 도전했다. 장나라는 ".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카스테라다. 어떤 빵이 나올지 궁금하시죠? 우선 빵에 생크림으로 촉촉함을 더한다. 다시 카스테라를 얹어 모양을 만든다"고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장나라는 "통통하고 귀엽게. 익숙한 맛에 변주를 줄 코코넛 가루도 묻히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개성을 불어넣을거다. 하얀 눈까지 내려주면 통통하고 귀여운 토끼가 완성됐다. 이름은 눈나라에 사는 토끼다. 이 빵도 사람들이 찾아줄까?"라면서 귀여운 비주얼의 빵을 보여줘 미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장나라는 "요즘은 오직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이 있다면 기꺼이 먼길을 나서고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했고,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대표 임영진이 등장했다.
임영진은 성심당에서 파는 120종의 빵을 전부 만드는 이유에 대해 "어른들이 좋아하는 빵과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빵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빵 이름을 재밌게 짓는 이유에도 "이야깃거리가 있어야 시그니처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꼽히는 시그니처 빵으로 튀김소로보를 꼽았다. 임영진은 "이 빵은 성심당에만 있는 빵이다. 다른 빵집에는 없다. 그래서 가장 애착이 가는 빵"이라면서 애정을 보였다.
임영진은 "곰보빵이라고 부르는 소로보와 팥도넛을 합쳐서 만들었다. 새로운 발상인거다. 요즘 튀기면 다 맛있다고 하지 않냐. 달달하고, 따뜻하고, 고소하고, 푸짐하고"라면서 웃었다.
장나라 역시 "푸짐한 재료에 맛있는 조리법이 더해져 탄생했다.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빵의 도시라는 수식어도 생겼고, 빵을 찾아 대전에 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