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진태현은 자신의 계정에 아내 박시은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가끔 나보다 더 좋은 사람, 조금은 더 여유 있는 사람, 더 친절하고 더 밝은 사람을 만났으면 그동안 함께했던 고난을 겪지 않았을 텐데"라고 입을 열었다.
진태현은 이어 "하지만 나를 보고 밝게 웃으며 고난이 축복이라며 나를 든든하게 믿어준다"며 "아내를 내가 너무 사랑하지만 아내가 내가 더욱 사랑하게 만든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랑은 '나한테 맞춰줘'가 아니라 '내가 너한테 맞는 사람이 되어갈게'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두 사람은 장녀 박다비다를 입양한 데 이어 최근 두 양딸이 더 생겼다는 사실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진태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