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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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신혜선, 커플템 장착→스킨십까지…'심쿵유발' 중년 로맨스 (이젠 사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11 07:3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주병진과 신혜선이 커플템 장착에 이어 서로의 손을 꼭 맞잡았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 14화에서는 주병진, 맞선녀 신혜선의 마지막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제철을 맞은 대방어회를 먹기 위해 횟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쿵짝 딱 맞는 티키타카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혜선은 "결혼 전 동거 이런 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냐. 사실혼 관계 이런 거?"라고 질문했다.

주병진은 "요새는 뭐 젊은 사람들 직장이나 학교 다니는데 방값 줄이기 위해서 동거하는 사람도 있다고 얘기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게 나는 가능한가"라더니 "어떻게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돌직구 제안을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주병진이 "이런 농담을 편하게 받아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하자, 신혜선은 "그럼 전 또 그런다. 내일부터 집 알아볼까요"라고 거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이성에게 첫눈에 반하지 않는다고 밝힌 신혜선은 "어느 순간에 딱 이성으로 느껴지는 순간은 손을 잡을 때다. 손을 잡아봐야 안다"라고 밝혔다.

또, "손잡는데 왠지 소름 끼치고 이럴 때가 있다. 그럼 절대 이성이 안 된다. 너무 좋아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병진은 "소름 돋는 느낌은 잡기 전에 느낄 거다. 그래서 손을 억지로 잡겠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거다. 손이란 건 자연스럽게 가고, 잡게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고, 신혜선을 바로 납득시켰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나란히 바닷가를 거닐었다. 이때 주병진은 미리 준비한 커플템인 귀마개를 꺼냈다.

귀마개에 이어 장갑을 나눠 끼우고 한 손으로 핫팩을 잡은 주병진은 "이거 같이 잡는 거다"라며 함께 손을 잡기를 권유했다.

신혜선은 망설임 없이 핫팩 위에다 손을 얹더니 이내 주병진과 손을 맞잡았다. 얼굴이 빨개진 주병진은 "자연스럽지 않냐"라며, 쑥스러운 기색을 감추려 노력했다.

신혜선은 "그런데 지금 하나도 안 자연스러워 우리. 어쩜 그렇게 어색할 수가 있냐. 안 해본 티가 난다"라며 꺄르르 웃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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