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0:38
연예

이영자, '유미하우스' 침입자 포착…"CCTV 찍히는지 모를 것" [종합]

기사입력 2025.02.10 14:12 / 기사수정 2025.02.10 14:1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이영자가 4촌 하우스 CCTV에 찍힌 귀여운 침입자를 관찰했다. 

9일 이영자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영자 4촌 하우스 침입자 발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어느 날... 영자네 집 CCTV에 찍힌 영상'이라는 자막으로 시작된 영상 속 이영자 집의 마당에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장비를 들고 왔다갔다하는 장면이 담겼다.

CCTV를 확인하던 이영자는 "딱 이것만 있어서 장비가 이렇게 많이 필요한 줄 몰랐는데, 짐이 저렇게 많았네"라며 걱정했다.



알고 보니 영상 속 주인공은 김숙. 캠핑 마니아인 김숙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영자의 4촌 하우스 마당에 캠핑용 야외 주방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아 작업한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계속해서 이영자는 "숙이는 CCTV로 자기가 찍히는 걸 잘 모른다"라며 웃더니 마루에 신발을 신고 올라온 김숙에게 "기분 나쁘다. 흙은 안 묻었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이영자는 "애를 많이 썼네. 쓰다가 남는 걸 달라고 했더니 새 물건에다가 '김숙' 로고도 있다. 세상에 저렇게 애썼네. 언니한테 맞춤으로 딱 해줬어"라고 감동받은 듯 덧붙였다. 김숙은 심지어 야외 난로까지 설치했다.



무릎이 안 좋은 이영자를 위해 직접 앉아 의자 높이까지 세심하게 체크했던 김숙, 이를 본 이영자는 "앉아보고 귀엽다. 이게 그냥 뚝딱 하는 게 아니었네. 너무 좋다"면서 "라면만 먹고 가서 섭섭하다. 고기를 구워줬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낸 뒤 새로운 야외 주방에서 육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요리 중 이영자는 "이것만 딱 해서 숙이한테 영상편지를 보내 달라"면서 "이 요리는 숙이한테 헌정하는 헌정 요리다. 맛은 내가 본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금방 육전을 완성한 이영자는 김숙을 향해 "숙아, 네가 설치해준 캠핑테이블에서 처음으로 요리를 해 봤다. 여기에서는 맨날 보리차나 끓였는데. 너무 고맙고 놀러 오면 직접 한 번 해줄게. 근데 올해 내가 많이 바쁠 것 같아"라는 농담을 덧붙였다. 

사진 = 이영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