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2PM 옥택연과 일반인 여자친구의 스냅사진을 유출한 사진업체가 사과했다.
6일 사진업체는 공식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고, 공식 사과했다. 옥택연이 한국의 연예인인지 모른 채 스냅촬영을 했고, 다른 커플들의 사진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의도 없이 사진을 업로드했다는 것.
지난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는 사진업체는 "그들이 누구인지 모른 채 사진 촬영을 했다. 솔직히 그들에 대해 폭로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까지도 그들이 한국의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도 없었다"며 "이 부끄러운 상황에 놀랐고 충격을 받았다.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에게 사과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해 옥택연은 여자친구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한 사진업체와 함께 커플 스냅사진을 촬영했다. 이 사진은 해당 업체 SNS에 업로드됐고, 올해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 누리꾼들에게 알려졌다.
사진 속 옥택연은 무릎을 꿇고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건네는 모습으로, 이에 누리꾼들은 옥택연의 결혼이 임박한 것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그러나 소속사 51k는 "여자친구의 생일을 앞두고 촬영한 것"이라며 "프러포즈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옥택연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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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