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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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결국 사과…"SNS 논란 인지, 앞으로 신중할 것"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2.05 08: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추영우가 SNS 팔로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추영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지난달 26일 마지막화가 최고 시청률 13.6%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추영우는 '옥씨부인전'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연이어 흥행하면서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섰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추영우는 "최근 집 밖에 나갈 일이 헬스장 밖에 없었다. 그런데 알아봐주시더라. 감사하다. 보통 어른들이 편하게 알아봐주신다. '맞죠?' 이러시면서 '옥씨부인전' 아니면 '중증외상센터'라고 하신다.(웃음) 이름 중에는 승휘라고 많이 불러주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른들이 되게 재밌어라 하시는 것 같다. 오랜만에 재밌는 드라마 본 것 같다고 말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라며 높은 연령층에게 '옥씨부인전'이 사랑받았다고 설명했다. 



쏟아지는 대중들의 관심에 추영우는 "너무 감사하다. 평소에는 그냥 카페 가는 것도 좋아하고 친구들과 맛집 가는 것 좋아하는데, 작품 두 개하고 나서는 밖으로 한 번도 안 나가봤다. 인스타그램 팔로잉도 100만이 넘었더라. 신기하고, 저에게 일어난 일인가 잘 믿어지지도 않았다. 제가 뭐라고 다들 이렇게 좋아하나 감사할 따름"이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인기가 많아진 만큼 무게감도 느낀다며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만큼 행동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 할 때 신중을 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의 의도와 생각이 남들에게 전달이 안될 수 있고, 다르게 오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추영우의 SNS 팔로워 목록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노출 콘텐츠를 주로 하는 인플루언서나 스트리머를 다수 팔로우했고, 논란이 있는 스트리머도 팔로우 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 이에 대해 추영우는 "팔로우 관련해서는 특별한 의도는 없었고, 제가 평소에 릴스, 쇼츠를 자주 보는 편이다. 불편함을 드려서 죄송하고 앞으로는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SNS 팔로워를 낱낱이 공개하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과도한 검열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많은 관심이 배우 본인에게도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을까. 추영우는 "제가 잘 처신하겠다. 그런 것들을 이겨낼 만큼 연기를 너무 사랑해서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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