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배우 박보검을 언급했다.
29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설 특집으로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출연한 ‘강썰부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MC 장도연은 궤도에게 "최근 배우 박보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흥미를 유발했다.
궤도는 "광고가 하나 들어왔다. 침대는 과학이라는"이라며 끄떡였다.
궤도는 "A 침대 광고 모델이 되고 좋았던 이유가 '○○는 과학이다'라는 표현 자체가 항상 과학에 대한 부정적 이야기를 많이 한다. 예를 들어 '관상은 과학이다'라고 할 때 그 사람의 관상의 수려함을 말하는 게 아니라 '아휴 관상은 과학이다'라고 말하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수십 년 동안 과학이라는 단어를 긍정적으로 쓴 기업이 A 침대다.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표현이 과학이 가진 모든 긍정적인 걸 모아서 보여준다. 이거 너무 좋다 해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궤도는 "내가 섬네일에 들어간 영상이 있고 보검님이 나온 영상이 있다. 놀랍게도 내가 섬네일에 나온 영상이 30만명 정도가 높다.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건데 나 혼자 '너무 훌륭한 일이다, 감사한 일이다'라고 했다"라며 흐뭇해했다.
MC 김구라는 "그 얘기를 들으면 박보검 씨 팬들이 '역시 관상은 과학이다', '생긴대로'라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