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7 21:36 / 기사수정 2011.10.18 01:40

▲모세 티아라 비판 해명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모세가 그룹 '티아라'에 대한 비판 발언을 수습했다.
17일 밤 모세는 "예상했던 상황이 아니라 당황스럽다"며 "이슈되려고 했던 게 아니다"며 지나친 관심에 부담감을 나타냈다.
이날 모세는 직접적인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행사태도로 구설수에 오른 모 여자 그룹'이라며, 사실상 같은 이유로 논란이 됐던 걸 그룹 티아라를 지목했다.
모세는 이 걸그룹의 태도 논란이 이슈가 되자 "그럴 줄 알았어. 걔네 인사 안하는 걸로도 유명해"라며 "해명 글 올렸다는 그 여자애는 나랑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안 하더라.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에도… 목이 빳빳했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특히나 무대에서 마주칠 때는 서로 수고하라고 가볍게 인사하는 것이 예의인데도 인사는커녕 단체로 내 인사 구경만 하더라. 와우. 대스타 나셨으니까. 나 이런 얘기 잘 안하는데 인사할 줄 모르는 것들은 연예인이고 어른이고 뭐고 간에 대접 받을 자격 없어"라며 거칠게 비판했다.

그러나 논란이 되자 "언제부터 나한테 이렇게 관심이 있었던 건가. 어쨌든 난 할 말 한 거고… 그렬려구 한 건 아니지만 그 친구들의 사과의 뜻도 잘 전달 받았고… 생각지 못한 쪽으로 상황이 좀 흘러서 나도 그 친구들에게 미안함!"이라며 한 발 물러섰다.
이어 "내가 좀 독하게 얘기했지만 그 친구들이 너무너무 미안해하는 걸 보니 천성이 그랬던 건 아닐 테니 뭐 앞으로 잘 지켜보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선배로서 할 말을 했을뿐 이슈 논란을 일으킬 의도는 없었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티아라가 최근 한 행사장 무대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고, 이에 리더 효민이 직접 해명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모세 티아라 관련 글 ⓒ 엑스포츠뉴스DB, 모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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