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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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타잔' 이승용, 이번 '롤드컵' 목표는 "배움+퍼포먼스 입증" [인터뷰]

기사입력 2024.10.01 14:1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웨이보 정글러 '타잔' 이승용이 이번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많은 부분을 배워가며, 만족할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웨이보는 오는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서 젠지와 대회 첫 승리를 놓고 대결한다. LPL 선발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2024 롤드컵'에 합류한 웨이보는 첫 경기에서 쉽지 않은 상대인 젠지와 격돌한다.

경기 전 열린 '애셋 데이'에서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타잔' 이승용은 서머 시즌 웨이보에 합류했음에도 '롤드컵 진출'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이승용은 "준비 과정에서 개인적, 팀적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 롤드컵 진출은 정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그간 국제전을 돌아본 이승용은 이번 '2024 롤드컵'에서는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용은 "그간 국제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많이 배워가면서 만족할만한 퍼포먼스 내고 싶다"며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심어줄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고 싶다"고 밝혔다.

웨이보는 2시드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젠지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승용은 첫 경기는 힘들 수 있지만 스위스 스테이지 전체 일정을 봤을때 오히려 괜찮다는 평가를 내렸다. 올해 스위스 스테이지는 지난 2023년의 경험을 토대로 '동일한 팀과 다시 대결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신설했다.

이승용은 "처음에 강한 팀이랑 하는 것도 장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열심히 첫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며 "2라운드에서도 대진표를 보고 상대팀 분석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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